멕시코 세븐일레븐 탐방기 — 교환학생이 직접 사먹어봤다 (1편)

멕시코 세븐일레븐 탐방기 — 교환학생이 직접 사먹어봤다 (1편)           

멕시코 와서 처음 세븐일레븐 들어갔을 때 진짜 놀랐다.

불닭볶음면이 있다. 봉봉도 있다. 밀키스도 있다. 육개장도 있다.

아니 여기 한국이냐.

생각보다 한국 제품이 꽤 많이 들어와 있다. 한국 음식 인기가 여기까지 온 거다. 신기했다.

근데 한국 제품보다 더 신기했던 건 멕시코 로컬 제품들이었다.


🥤 음료 — 리모나다 & 하마이카

멕시코 생수 브랜드인데 같은 디자인으로 세 가지 버전이 있다.

  • 생수
  • 리모나다 나뚜랄 — 맹물에 레몬즙 추가한 것
  • 하마이카 — 붉은색 음료, 꽃잎 우린 것

중요한 포인트: 멕시코는 레몬에이드 종류가 두 개다. 리모나다 나뚜랄, 리모나다 미네랄. 나뚜랄은 맹물이고 미네랄은 탄산수임.

한국에서 흔히 먹던 레몬에이드 생각하고 시키려면 리모나다 미네랄 시켜야 한다. 나뚜랄 시키면 그냥 레몬물 나온다.

하마이카는 여기 전통 음료다. 처음 먹었을 때 맛이 너무 아는 맛인거야. 왜 이렇게 친숙하지? 나 멕시코랑 잘 맞나봐~ 했는데 그냥 히비스커스였다. 맛이 히비스커스인 이유가 히비스커스이기 때문… 이게 무슨 말이냐면, 히비스커스는 꽃 전체를 말하는 거고 하마이카는 꽃잎만 우린 거라는 뜻이다. (챗GPT 피셜)

그리고 이 브랜드 망고 주스 진짜 맛있다. Sin azucar = 설탕 없는 제로 음료인데, 제로인데 이렇게 맛있다고? 싶을 정도다. 강추.


🍪 과자 — 솔직 리뷰

한국 사브레랑 똑같이 생긴 쿠키

사봤다. 기대했다. 실망했다.

사브레보다 두껍고 2개 들어있는데, 두꺼워서 그런지 빵 같은 식감이 나고 노른자 맛이 도드라진다. 비추다. 그냥 사브레가 더 맛있다.


세븐일레븐 PB 다크초콜릿 프레젤 🏆 강추

이거 진짜 맛있다. 개~~~~~~ 추천한다.

사진은 다크초코가 품절돼서 화이트초코 버전으로 찍었는데, 무조건 다크초코 버전 사라. 후회 없다.


Cremax — 멕시코판 웨하스

한국 웨하스의 멕시코 버전이다.  이렇게 긴 웨하스가 총 10개 들었다. 초코맛, 바닐라맛, 딸기맛 있다.

초코에 환장하는 사람으로서 초코버전이 제일 맛있다. 추천.


보라색 Chokis — 도전했다가 실패

원래 파란색 오리지널 버전 먹다가 초코 땡기는 날 보라색 도전해봤다.

보라색 버전은 안에 초코가 따로 들어있다. 좋을 것 같았다.

근데 쿠키에서 통밀가루 냄새가 난다. 뭔가… 똥종이 맛이 난다.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다.

보라색 Chokis — 비추. 오리지널 사라.


번외 — 편의점 주방세제

Salvo 브랜드 300ml가 30페소, 한화 약 2,500원이다.

왜 소개하냐고? 몇 군데 식당에서도 자주 봐서 여기서 유명한 브랜드인 것 같다. 생활용품 살 때 참고해라.


이번 편 총정리

제품 추천 여부 한줄평
리모나다 미네랄 레몬에이드 원하면 이거
하마이카 히비스커스 = 익숙한 맛
망고 주스 (sin azucar) ✅ 강추 제로인데 이게 말이 되나
사브레 짝퉁 쿠키 그냥 사브레 먹어라
다크초코 프레젤 ✅ 강추 품절될 수도 있으니 보이면 바로 사라
Cremax 초코 멕시코판 웨하스
보라색 Chokis 똥종이 맛

“총 108.5페소, 한화 약 9,000원. 이게 오늘의 세븐일레븐 탐방 영수증이다. 내돈내산 인증.”

 

 

👉 다음 편: 멕시코 편의점 탐방 2편 — OXXO 편

Leave a Comment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

Scroll to Top